주식용어 정리, 알고 투자하면 주가전망 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재테크"는 모든 사람들의 중요 화두가 될 만큼 우리생활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재테크를 떠올리면 대표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저축과 부동산, 주식투자를 꼽을 수 있을텐데요. 2020년 초반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2020년 3월 국내 주식시장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주린이" 와 "동학개미운동" 등 신조어가 생길만큼 주식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주린이"란 "주식+어린이", 어린이 주식투자자가 아닌 주식투자 초보자를 의미합니다. 아울러 "동학개미운동"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과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이는 상황을 빗대어 표현한 부분입니다.

주식투자에 초보자이신분들은 공부를 많이 하셔야 됩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용어는 이해를 하고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주식용어 부터 난해한 주식용어까지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기본적 주식용어를 알고 계셔도 어느정도의 투자한 주식종목에 대한 주가전망은 가늠할 수 있을테니까 말입니다.

"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 해당 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투자자)는 해당 주식을 보유한 만큼 권리와 의무를 가지게 됩니다.

○주식용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가. 매도, 매수 : 매도는 주식을 파는 것을, 매수는 주식을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HTS 또는 MTS 상에서 매수주문 및 매도주문으로 행할 수 있습니다.

나. 시가총액 : 해당 주식의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시가로 평가한 총액을 말합니다. 참고로 매출총액 대비 시가총액, 회사 발전성 및 안정성 대비 시가총액식으로 가볍게 비교하여 주식투자의 기초 기준이 됩니다.

다. 호가 :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 매도로 판매할 가격 및 보유하고자 매수로 구매할 가격을  말합니다.

라. 공시 : 주식시장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의 해당회사에 대한 사업내용이나 재무상황, 영업실적 등 이해관계자에게 알리는 제도로 주식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사항에 관한 정보를 말합니다. 특정 중요공시와 관련한 것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하여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예시) 상대 거래처와의 공급계약체결내용공시, 소송 관련 내용공시,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 관련공시 등

마. 손절매 : 투자하여 보유하고 있는 해당 회사의 주식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없거나 더욱 하락할 것을 예상되어 손해를 감수하면서 구매한 매입가격 이하로 파는 행위를 말하며, 기본적으로 3%~5% 범위내에 하락할 경우 손절매를 통하여 추가적 주가하력으로 인한 피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바. 예수금, 증거금 : 예수금은 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 자신이 개설한 증권회사 계좌에 넣어둔 현금으로 매매가 가능한 금액을 말하며, 증거금이란 해당 주식을 사게 되면 매수금액의 일정비율을 예수금에서 차감하는 금액이며, 주식을 매수시 최소한으로 있어야 하는 현금을 말합니다.

사. 미수금 : 주식투자를 위해 매매 업무와 관련하여 해당 증권회사가 투자자로부터 회수할 금액으로, 신용거래처럼 총 투자금액의 일부만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고, 나중에 부족한 부분을 넣은 방식입니다.

아. 홈트레이딩시스템(HTS) : 개인 주식투자자가 계좌를 개설한 증권회사의 객장에 나가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주식 거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 개인 주식투자자가 컴퓨터가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앱스토어 등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설치 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동중에도 주식 거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생소할 수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주식용어일 수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주식용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식용어[심화편]를 알면 주가전망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 블록딜(Block Deal) : 해당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자와  매수자 간의 주식 대량 매매거래를 체결시켜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장중에 블록딜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주가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주식시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입니다.

나. 스캘핑(Scalping) : 주식 투자자가 하루에도 수십에서 수백회 이상 순간 단기 차익을 추구하기 위해 박리다매형 초단타 매매기법을 말합니다.

다. 데이트레이딩 : 주식 투자자가 매수한 해당 주식을 당일 사고 팔는 매매기법을 말합니다.

라. 스윙매매 : 위에 설명한 스캘핑, 데이트레이딩과 달리 주식 투자자가 2일~5일 정도의 투자기간을 두고, 저점매수, 중고점 매도의 방식으로 단기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매매기법을 말합니다. 투자하는 해당 회사에 대해 기업분석 및 산업동향, 차트분석 등이 병행되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요구됩니다.

마. 유상증자 : 기업이 사업을 영위하는 도중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이 필요하여 주식을 새로 발행해 기존 주주 또는 새로운 제3의 주주에게 파는 것으로, 자금을 납입받아 자본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유상증자 형태는 주주배정, 일반공모, 주주우선공모, 제3자 배정방식이 있습니다.

바. 무상증자 : 유상증자 방식과 달리 주주의 주금납입 없이 해당 기업이 준비금의 자본전입에 의해 주식자본을 증가시키고 동액만큼의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주주에게 무상으로 할당하는 형태의 증자방식을 말하며, 자금조달 목적이 아닌 자본구성을 시정하거나 사내유보의 적정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사. 자사주 매입 : 해당 기업의 주식 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었을 때 적대적 인수합병을 대비하여 경영권 보호와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업의 자기자금으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으로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 순이익과 주당 미래현금흐름을 향상시켜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아. 자사주 소각 : 기업의 자기 주식을 자기자금으로 취득하여 유상 또는 무상으로 소각하는 것을 말하며, 발행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가치를 높이고 투자하고 있는 주주들의 이익을 꾀하는 방식으로 자사주 매입과 달리 추후 매도물량으로 나올 염려도 없습니다. 

이제 조금씩 주식용어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지고 계신가요? 주식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주식용어, 반드시 알아야 주가전망을 읽을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주식용어를 알고 주식투자해야 주가전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심화편]

가. 주가지수 : 주가지수가 너무 올랐다는 뉴스매체 또는 신문기사를 통해 접하게 된다면, 주가가 오른 주식이 많다는 것이고, 주가지수가 너무 많이 내렸다는 것은 주가가 내린 주식이 많다는 의미로, 주가지수의 상승 또는 하락은 해당 국가의 경제 상태를 보여주는 경제지표 역할을 하며,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가격을 일정한 방법으로 계산한 값을 말합니다.

나. 주당순이익(EPS) : 해당기업이 사업을 영위하여 정해진 사업기간별로 벌어들인 순이익 금액을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하며, 주당순이익이 높은 기업은 상대적으로 주가가 안정되어 있고,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 주가 순자산 비율(PBR) : 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가를 주식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나타내는 비율을 말하며, PBR이 낮은 기업은 저평가 되어 있는 경향이 많습니다.

라. 주가수익률(PER) : 주식 1주의 가격을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1주의 주식이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를 말하며,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으면 기업의 주가가 실제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음을 뜻하고, 향후 주식 가격 상승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은 주식투자에 필수적인 주식용어를 간략하게 설명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